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학생 때는 소설, 만화책, 자기 개발서 같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많이 봐왔던 것 같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면서 손에서 책을 놓게 되었다. 야근이나 생존 운동을 위해 회사를 다니면서 내가 자유롭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너무나 제한적이었고, 책은 내 인생에서 너무 후 순위였다. 그러다 오빠의 아이디어로 부모님 치매 방지를 위한 가족 독서 모임이 시작되었고, 오래간만에 책을 잡은 느낌이 너무 좋아 이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제는 시간을 내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슬프지만, 이렇게라도 다시 책을 잡았다는 것이 기쁘기도 하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우리 집 책장에 꽂혀있었지만 그 누구도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화도 되어서 내용이 가벼울 것이라고 .. 이전 1 다음